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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4연패 목표 道, 첫날 2위 선두

전국장애인체전, 김해서 6일간 열전 돌입
경기도, 대회 첫날까지 46개 메달로 순항

 

'전국 장애 체육인들의 잔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경남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 4연패를 목표로 하는 경기도는 개회식 전부터 시작된 대회 첫날 경기에서 3관왕 두명과 한국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1개 등을 배출하는 등  대회 초반부터 2위에 올라 선두권을 달렸다. 

 

개회식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내빈과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시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김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바람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가야 고취대의 오프닝 공연 후 차기 개최지인 부산광역시 선수단을 시작으로 17개 광역시도 장애인 선수단이 입장했다. 경기도선수단은 6번째 인천광역시 선수단은 3번째로 각각 입장했다. 

 

이후 홍태용 김해시장의 개회선언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대회기가 게양됐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얼마전 막을 내린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포기하지 않는도전정신과 스포츠맨십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다"며 "패럴림픽의 뜨거웠던 열기가 경남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는 장미란 차관의 대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반다비 체육센터 확충, 장애인 스포츠 클럽 활동 지원, 장애인 체육 종목별 리그전 확대 등 다각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이어 유연화(경상남도·배구), 함태진(경상남도·양궁) 선수와 박진수(휠체어럭비) 심판이 정정당당하고 공명정대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수·심판 대표 선서를 진행했다. 

 

선서 이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주제공연이 3막에 걸쳐 진행됐고 성화 봉송이 진행됐다. 성화는 1주자 강외택(육상)부터 2주자 안일준(쇼다운), 3주자 허선실(볼링), 4주자 이호준(역도)에 거쳐 마지막 주자 주영대(탁구)에게 봉송돼 성화대를 밝혔다.

 

한편 도는 대회 1일차 오후 17시 기준 금 19, 은17, 동10 총 46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점수 2만315.6점으로 2위 에 자리잡았다.

 

이날 역도 남자부 49㎏급 OPEN에서는 천민기가 파워리프팅 140㎏을 들며 대회신기록을 세웠고 웨이트리프팅과 벤치프레스종합에서도 각각 130㎏, 270㎏를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3관왕에 등극했다.

 

역도 여자부 41kg급 OPEN에서도 김서임 역시 파워리프팅 41㎏를 들며 금메달을 땄고, 웨이트리프팅과 벤치프레스종합에서도 각각 39㎏, 80㎏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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