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후 성남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통일화합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한민족의 오랜 염원인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국민이 자유롭게 뜻을 펼칠 수 있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안철수 국회의원, 북한이탈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개회선언, 축사,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 등이 진행됐다.
한편, 정부는 남북 주민 간 통합문화를 형성하고 통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