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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방송통신심의위원회, 디지털성범죄영상물 공동대응 업무협약

2차 피해 방지…신속한 자료 삭제 협력 ‘약속’

 

인천시교육청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을 약속했다.

 

여기에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의 24시간 신속 삭제를 위한 협력망 구축,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아동·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위험성·디지털 윤리 등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자료 삭제에 최선을 다하고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하여 효과적인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피해 학생에게 신속한 자료 삭제 지원, 예방 교육, 피해자 보호 등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인천경찰청과 함께 딥페이크 범죄 유관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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