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빅버드 찾아가는 한방교실'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방교실은 재단과 협약을 맺은 본바른 한방병원 한의사가 직접 재단에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특강과 맞춤형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여 주민들은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스카이박스에서 한방교실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고 강사료는 한약 교환권으로 기부돼 다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7일 기준 2회차(오는 21일)와 3회차(다음 달 5일) 참여자 각 10명씩 총 20명 선착순 모집중이며 60세 이상 노년층,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 계층 포함 인근 지역 주민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2회차, 3회차 당일 오후 2시~4시 사이 진행되며 재단은 올해 시범 운영 후 이듬해 정규 공익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한방 교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주민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