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1억 5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 그룹(A, B, C)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등 14개 지표에 대한 정량 평가와 더불어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 평가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C그룹에 속해 ▶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단속 및 홍보 강화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주민참여 확대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안성시는 올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목표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행사, 축제, 배달 음식점, 장례식장 등 다양한 분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했다. 또한, ▶리튬배터리 재활용 안전수거 체계 구축 ▶안성환경교육센터 운영 ▶우리마을 환경지도자 운영 ▶재활용 우수시설 선정 및 포상 등 창의적인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재활용률 향상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