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 가구 발굴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햇반 포장지에 위기 상황을 알리는 문구를 넣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판매되는 햇반 백미밥 8번들 포장지에는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다. 연간 6억 개 이상 판매되는 햇반의 특성을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기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력은 CJ제일제당과 행정안전부가 함께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을 통해 위기 상황을 알리고, 행정안전부는 관련 지원 시스템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기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