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연구원(연구원)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디지털 학습 사례를 소개한다.
24일 연구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개최되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공공학습관리시스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수업사례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사례 영상은 초등 4편, 중등 3편 총 7편으로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학습 사례를 담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디지털 학습 환경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배운 내용을 교실에서 직접 적용한 결과물이다.
영상 주요 내용은 '하이러닝' 활용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 인권 수업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투명성 수업 ▲다양한 앱을 활용한 전통 발효식품 홍보 ▲앱을 활용한 청렴 캠페인 노래 제작 ▲디지털 앱을 활용한 수직이등분선의 교점과 삼각형의 외심 알아보기 ▲현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도시 구상하기 ▲인공지능(AI) 마음 일기를 활용한 감정 대처 전략 실행하기 등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완성된 수업사례 영상들을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상영하는 것은 선진 경기교육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교육의 혁신 사례를 널리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학습 관리시스템 활성화 사업은 지난 4월 시작돼 11월 마무리됐다. 해당 시스템의 e학습터 및 EBS 온라인클래스는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환경을 구축하고 도내 학교에서 디지털 학습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