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지사배 유도대회가 지난 23~24일 경기도유도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단체전(전문체육)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체급별 경기(생활체육)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부별 단체전에서는 남초부 의정부G스포츠, 여초부 안산 석수초, 남중부 의정부 경민중, 여중부 경민여중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고등부 남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경민고등학교가 제패했다.

이밖에 각 체급별 개인전에서는 83명의 수상자가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경민고는 지난 22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 겸 제48회 추계 경기도회장배 유도대회 체급별 경기에서도 남고부 전체급 포함 금메달 11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남고부 체급별 경기에서는 55㎏급 심효준, 60㎏급 이도율, 66㎏급 정현수, 73㎏급 한종호 81㎏급 최성준, 90㎏급 이다훈, 100㎏급 권영준, 100㎏초과급 차서율(이상 경민고)이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에서는 57㎏급 김하늬, 63㎏급 정민희, 78㎏급 강하은(이상 경민고)이 금메달을 수확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