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정 중심의 예술교육을 강화하고 교원의 예술교육 전문성을 강화한다.
26일 도교육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경기예술고 경기아트홀에서 2024 경기 중등 교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중등 음악 교원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7팀 12명의 교사가 ▲피아노 독주 ▲성악 독창(남, 여) ▲해금 독주 ▲피아노 2중주 ▲피아노 3중주 ▲창작곡 등을 연주한다.
특히 '공존과 다양성'을 주제로 음악 교사와 미술 교사가 협업한 '꽃잎이 흔들리는 날은'을 포함한 융합 작품 두 점이 탄생했다.
음악 교사가 작곡한 곡을 미술 교사가 듣고 떠오르는 예술적 영감을 그림으로 표현했으며 음악회 연주와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제30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10회 사제동행전은 26일 오후 5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개최된다.
10개 학교 학생 186명이 수업과 동아리에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미술 교원, 원로교사, 관리자, 교육전문직 57명의 ▲한국화 ▲서양화 ▲조소 ▲판화 ▲공예 ▲수채화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음악회와 전시회는 창작과 협업을 통해 교원들의 예술적 성장이 이뤄지는 장"이라며 "학생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융합 예술교육 모델 개발로 학교예술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