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중학교 교육과정,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26일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꿈을 설계하는 우리들의 첫걸음, 자유학기‧고교학점제 콘서트 온(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현장 참여 및 유튜브 '경기교사온티브이(TV, 중등)'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2025학년도에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의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가 각급 학교에 전면 적용된다. 중학교(예비 중1 포함)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운영의 이해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운영되며 1부는 예비 중1 학생, 학부모를 주 대상으로 중학교 교장과 교사의 강연을 준비해 자유학기제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2부는 중학교 교사를 주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이야기와 우수사례 나눔으로 구성해 자유학기제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3부는 예비 고1 학생, 학부모를 주 대상으로 하며, '고교학점제 이해'를 주제로 고등학교 교사가 교육과정과 평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3부 '고교학점제, 어디까지 가봤니?'는 중학교 진로연계교육차원에서 해당 자료를 학교 교육활동에 포함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콘서트 운영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2025년 중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교학점제 안내에 관해서도 지속적이고 다양하게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 설계에 도움을 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