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도내 초등학교 특수학습 어린이들의 안전지킴이 전도사가 됐다.
27일 경기소방재난본부는 26일부터 2일간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초등학교 특수학급 안전문화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화성과 오산지역 초등학교 5개교의 특수학급 장애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교통안전과 캠핑안전, 생활안전 등 재난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들은 119청소년 발대식에 참여, 임명장 수여와 119청소년단 선서를 통해 자랑스런 119청소년단원으로서 안전문화 리더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119청소년단은 유치원 어린이부터 초‧중‧고등학생, 대학생까지 단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재난안전체험, 여름방학 안전캠프 등에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경기도에는 144개대 3854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김범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119청소년단원으로 활동하게 된 여러분을 환영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달라"며 "우리 모두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데 선도해온 119청소년단이 안전분야 최고의 청소년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