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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성남시의회 의원,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축소 강력 비판

28일, 행정사무감사 “지역경제 활성화 역행… 발행액 확대 시급”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금곡·구미1동)은 지난 28일, 제298회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사랑상품권 발행액 감소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조 의원은 2021년 약 4200억 원에 달했던 상품권 발행액이 2024년 기준 2100억 원으로 급감한 점을 지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이 후퇴했다" 지적했다. 이어 "신상진 시장 체제에서 상품권 발행액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이는 상권 활성화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조 의원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불만이 크다”며 "내년 발행액을 4000억 원 수준으로 늘릴 것"을 상권지원과에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이재명 시장 시절의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며, “국민의힘 신상진 시장이 전 정권 흔적 지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정책을 축소한 것은 정치가 민생을 방해하는 전형적인 사례”라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성공적인 지방 정책이었다”며, “정치적 이유로 정책을 축소하거나 없애는 것은 지역 상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의원은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를 지키는 중요한 도구”라며, “발행액을 다시 늘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성남사랑상품권 축소 논란이 다시금 지역 사회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성남시가 앞으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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