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 앤 컨퍼런스에서 경기 관광 콘텐츠 및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관광 상품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년들이 경기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경기청년 여행감독 육성 사업의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20개 팀이 참여했다. 취미여가 탐색 플랫폼 ‘프립’의 임수열 대표, IR 스킬 향상을 위한 ‘비드리머’ 최현정 대표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의 1:1 멘토링도 진행됐다.
이후 전문가들은 20개 팀의 관광상품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사업성, 지역성, 타당성, 완성도에 대 심사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총 상금은 2700만 원이다.
대상은 ‘비드코퍼레이션’의 AI 모험 큐레이션 서비스 ‘비드BEAD’가, 최우수상은 ‘NexVision’의 ‘포천 마을기업 연계 교육관광콘텐츠 제작’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말랑트립’의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한 택시카풀 여행 플랫폼’, ‘피스몬드’의 ‘로컬 콘텐츠 기반 푸드테크, 수라상의 영양과 지역가치를 한팩에’, ‘스테디윈스’의 ‘봉사콘텐츠로 지역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볼룬트립’ 등 3팀이 수상했다.
조원용 사장은 “이번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사업 교육 및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내 예비 관광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