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해 온 ‘2024 시흥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전문과정’을 이달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2024 시흥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전문과정은 참여자의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업 추진 주체로써의 전문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다뤘다.

주요 교육내용은 ▲정비기본계획 및 정비계획의 수립 ▲최근 3개년 개정 시행된 정비법 해설 ▲추진위 구성과 조합설립 및 토지등소유자, 조합원 산정 실무 ▲정비사업 단계별 기간 산정 실무 ▲정비사업 조합 정관의 작성 및 해설 ▲정비사업 계약 업무 실무 ▲건축주가 알아야 할 정비사업의 건축계획 ▲정비사업의 감정평가 실무 ▲정비사업의 조합원 분양신청 대상 및 절차 ▲정비사업 관련 각종 법적 분쟁 및 형사처벌 ▲공사비 검증과 관리처분계획의 타당성 검증 ▲토지보상 및 수용재결 ▲정비사업의 정보공개 실무 ▲정비사업 회계 및 세무예산 ▲정비사업의 등기실무와 이전고시 등을 강의했다

지난 8월 22일(목)부터 ~ 11월 28일(목)까지 총 14일(15강)에 걸쳐 총 28시간 운영하였고, 총 96명이 참여, 48명이 수료하였다.

균형개발과 강성조 과장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들의 이해증진과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시와 센터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민 센터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황금 같은 저녁시간을 투자하여 전문과정을 수료한 분들께 고생하셨고 축하드린다. 수업을 통해 얻은 지식들로 정비사업을 통해 집을 새로 짓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센터는 12월에 관내 추진위 및 조합 임·대원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교육에 대한 문의는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정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