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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남양주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는 지난 4일 화도읍 오월컨벤션뷔페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한 해 동안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새해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함께 이야기하며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의회는 이날 한 해 동안 진행한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내년도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낯선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삶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계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남양주시도 여러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이번 송년의 밤이 남양주시민 모두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유효성 회장은 “연말연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시기다”라며 “특별히 오늘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는 내년에도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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