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체육회 이서진이 유소년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 달성과 함께 계영에서도 팀원들과 함께 메달권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이서진은 6~8일 전남 광양수영장에서 열린 제9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수영대회 남자초등부 배영100m 결승에서 1분5초82로 장윤(전남 영암초·1분7초41)과 정이준(서울옥정초·1분8초81)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접영100m에서도 이서진은 1분4초42로 박민재(전남 라온초·1분5초06)와 한승재(충북 경산초·1분6초53)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서진은 신재우, 박서준, 김한율, 전은조(경기광주시체육회)와 팀을 이뤄 혼계영 200m(2분03초79)와 계영 200m(2분3초79)에서 3위를 기록해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아울러 이서진이 속한 경기광주시체육회는 종합점수 30점으로 남자초등부 종합 순위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인천송원초 노승아 역시 여초부 자유형 50m에서 28초33으로 유하서(대전 흥도초·29초16)와 황설후(부산진구스포츠클럽·29초27)를 밀어내고 정상에 오른 뒤 접영 50m에서도 29초81로 권시연(익산스포츠클럽·30초01)과 강다현(김천부곡초·30초05)을 누르고 2관왕에 등극했다.
정라희(상인천여중)는 여중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28초13으로 고태경(여수문수중·2분29초07)과 조기쁨(전북 JSSC·2분33초46)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유년부에서는 백시우와 이우진(이상 경기광주시체육회)이 각각 배영 100m(1분14초79), 개인혼영 200m(2분44초13)에서 2위에 입상했고 남중부에서는 노윤호(동인천중)가 자유형 100m(55초63)와 자유형 200m(2분17)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남유부 배영 100m 이서진(경기광주시체육회·1분15초07), 여유부 평영 100m 김주하(경기 팀 스퍼트·1분25초41), 여초부 배영 50m 하라임(오산스포츠클럽·35초25), 여중부 평영 100m 정현서(인천 선화여중·1분16초02)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