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교생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기지개 체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지개 체조는 간단한 동작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경연과 공모전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남부청사에서 27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기지개 체조 경연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플래시몹,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지개 체조를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30개 학교가 참여한 숏츠 영상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채로운 영상들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기지개 체조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며 “매일 아침 기지개 체조를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기지개 체조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 성장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 함양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