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첫 수주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21일 조합 총회에서 경기 의정부 소재 장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한신공영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역량을 집중해 수주 성과를 이뤘다.
장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351-8번지 일대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아파트 392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280억 원 규모이다.
장암 6구역은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IC, 동의정부IC 등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1호선 의정부역은 GTX-C 구간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반경 1km내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 의정부 로데오거리,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과 발곡 근린공원, 추동 근린공원 등 주변에 풍부한 녹지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입지여건을 자랑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차별화된 시공을 통해 의정부 장암 6구역 주재개발 정비 사업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