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이사회를 개최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선수단 보고와 이사 선임, 규정 제·개정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도체육회는 23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재적임원 35명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이사회를 개최해 보고사항 2건과 심의사항 2건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이날 도체육회는 오는 2월 18일부터 진행되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도 선수단 800여 명이 출전할 것을 보고한 뒤 선수단의 선전과 안전한 대회 참여를 기원했다.
임원 보선(안) 의결안에 따라 김상수 도청 문화체육 관광국장, 김동권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이운재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가 새 이사로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 정기총회 전날까지다.
도체육회는 체육회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사·복무·직제규정 개정, 정년퇴직예정자 퇴직 준비교육 시행세칙 제정 등 다수의 규정 제·개정안도 의결했다.
이원성 도체육회 회장은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도체육회는 민선 2기 출범 이후 큰 성과를 이루며 전국동·하계체전 종합우승,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듬해에도 체육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