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분양 시장에 1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4곳에서 총 1만 64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이 중 일반 분양은 7848가구다.
수도권은 1465가구, 지방은 6383가구로 지방 비중이 81.33%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경남 1575가구(2곳·20.07%), 부산 1437가구(3곳·18.31%), 전북 1426가구(1곳·18.1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방배동에 선보이는 ‘래미안 원페를라’가 눈길을 끈다. 지방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공동 시공하는 경북 포항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999가구)와 포스코이앤씨가 전주시에 선보이는 ‘더샵 라비온드’(1,426가구)가 대표적인 대단지 아파트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월 분양 시장은 올 한해 분양시장의 흐름에 대한 가늠좌가 될 것”이라며 “지방 지역에만 80%가 넘는 물량이 몰렸고, 대단지 공급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브랜드 건설사 주요 단지에 대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