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22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금메달 두 개를 추가했다.
도는 12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빙상 쇼트트랙 이틀째 금 2개, 은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날 남자 18세 이하부 500m 결승에서는 구민승(수원 천천고)이 41초876을 기록, 박서준(고양 화정고·42초267)과 이종훈(서울 한광고·42초634)을 제치고 시상대 맨 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12세 이하부 500m 결승에서는 임채민(의왕 백운호수초)이 46초768을 달리며 권유하(46초900), 강혜율(47초179·이상 서울 리라초)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남자 15세 이하부 500m 결승에서는 이선우(고양 화수중)가 43초650로 권유현(서울 한강중·43초537)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대부 500m에서는 이은재(한국체대41초500)가 2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 18세 이하부 500m 결승서는 지윤서(성남 서현고)와 오승아(성남 인덕원고)가 각각 45초462, 46초123을 기록하며 오송미(서울 한광고·45초376)에 뒤져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5세 이하부 500m 결승에서는 주시하(성남 서현중)와 최운서(성남 낙원중)가 각각 46초236, 46초327로 윤아인(서울 잠실중·46초134)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남일부 500m 결승서는 임용진(경기일반·41초840)과 김태성(화성시청·41초975)이 2위와 3위에 만족했다.
한편 도는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빙상 쇼트트랙서 금 7개, 은 8개, 동메달 5개를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