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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장 선거부정' 국민의힘 집단 사법처리 "책임져야"

기표지 촬영 논란… 의장직 직무정지 가처분·선거 무효 소송 예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부정선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지난해 6월 26일 성남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표지를 촬영해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민주당협의회가 이를 고발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16명 중 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15명에 대해서는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준배 더불어민주당협의회 대표는 “부정선거의 최대 수혜자인 이덕수 의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사퇴하지 않을 경우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의장 선거 무효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국민의힘협의회는 집단적인 부정행위에 대해 성남시민에게 사죄해야 하며, 국민의힘은 해체되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의회 문제를 넘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건"이라며 "끝까지 시민과 함께 싸우겠다" 결의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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