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 구름조금동두천 -6.1℃
  • 맑음강릉 -2.8℃
  • 구름많음서울 -7.5℃
  • 맑음대전 -4.2℃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1.0℃
  • 광주 -4.1℃
  • 맑음부산 -0.3℃
  • 흐림고창 -5.2℃
  • 제주 3.8℃
  • 구름조금강화 -6.5℃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3.9℃
  • 구름조금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성남소방서, 수질복원센터 화재 예방 점검 실시

자원순환시설 화재 위험 점검 및 초기 대응 역량 강화

 

성남소방서는 17일 오후 2시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성남시 수질복원센터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자원순환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명했다.

 

최근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대형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화성시에서 발생한 폐기물 소각장 화재와 같은 전례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성남소방서는 지역 내 자원순환시설을 대상으로 철저한 점검과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안전지도는 수질복원센터의 관계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실무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센터의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오염수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화재 초기 대응 요령과 대피 방법을 교육하며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또한, 자원순환시설과의 소통 체계를 강화해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수질복원센터는 건축물이 여러 동으로 분산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며, “이번 점검과 교육을 통해 현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 능력을 높여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소방서는 앞으로도 자원순환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