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10.2℃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8.2℃
  • 맑음대전 -6.3℃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3.0℃
  • 구름조금광주 -4.3℃
  • 맑음부산 -1.8℃
  • 흐림고창 -5.5℃
  • 구름많음제주 1.9℃
  • 맑음강화 -9.4℃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6.3℃
  • 구름조금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영세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활성화 추진

김철진,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및 지원 조례’ 발의
도내 제조업 대상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강화 취지
“영세기업에 종합적 지원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가 도내 영세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촉진·지원 활성화를 추진한다.

 

도의회는 20일 김철진(민주·안산7)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경기도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은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사업’과 ‘디지털전환허브 센터 운영’ 등 도의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정책사업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들 지원사업의 골자는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포함해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다.

 

도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자부담(30%)을 줄이는 형태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례안은 도가 이같은 사업들에 관한 시책·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철진 도의원은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에 특화된 계획이 수립되도록 해 관련 사업들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도내 영세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를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도의원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산업 전반에 첨단 기술이 도입되는 만큼 전통적인 제조기업들에 대해서도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제조기업들이 몰려 있는 안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살펴보면 디지털 전환을 엄두도 못 내는 기업들이 다수 있다”며 “이에 조례 제정을 해 영세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조례가 제정될 경우 도내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디지털 전환 지원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