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설 연휴기간 비상응급 대응을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3개소(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와 강소병원 3개소(예진산부인과, 흥케이병원, 웰손병원)을 방문해 소방서·의료기관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기간 중증·경증환자 분산이송을 위한 운영논의를 통하여 소방서와 응급의료협의체 간 업무 협력강화 및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설 연휴기간 중증·경증환자 분산이송을 위한 이송체계운영 논의 ▲관내 중증응급환자 적극 수용 및 1차 응급처치 후 전원 조치 협조 ▲만성·급성 환자 응급 상황 시 신속한 구급대응 가능토록 대비 ▲각 기관 별 애로사항 공유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지역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정용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명절 기간 동안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