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설 연휴를 닷새 앞둔 24일, 중원구 모란시장, 중앙시장, 중앙지하상가를 차례로 방문하며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근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 지역상품권 5000억 원을 발행하는 등 당정협력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왔다. 이날 방문은 전통시장의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였다.
국민의힘협의회는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인 만큼 상인들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경청하며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란시장상인회 유점수 회장, 중앙시장상인회 신인섭 회장, 중앙지하상가상인엽합회 최석민 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협의회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국민의힘협의회 대표단은 제수용품과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의원 정용한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 국민의힘협의회는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방문하며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