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9개 팀을 모집한다. 창업 실패를 경험한 청년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기술 창업 분야에서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창업 실패 후 재기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4개월간 맞춤형 멘토링과 전문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전문가와 팀별로 매칭해 3월부터 6월까지 집중적으로 창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또한, 6월에 개최되는 창업 프레젠테이션 대회 성과에 따라 팀별로 10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은 8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과거 성남에서 창업 경험이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예비 재창업자와 1년 이내 재창업자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성남시 홈페이지 일반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청년청소년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패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술 창업 생태계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