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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앙굴렘시 ‘웹툰 시대’ 특별전... 한국 웹툰의 성공 스토리 '반짝반짝'

프랑스 앙굴렘시와 부천시 의 문화교류 협약 기반으로 탄생
미디어믹스에 성공한 한국 웹툰의 세계적 저력 과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프랑스 국립 만화이미지센터(CIBDI, La Cité internationale de la bande dessinée et de l’image)와 공동으로 기획한 '웹툰 시대'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 달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202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로 연결된 프랑스 앙굴렘시와 한국 부천시 간의 문화교류 협약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웹툰을 세계에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전시의 구성은 '여성 국극'을 소재로 한 웹툰 '정년이'를 비롯 프랑스어로 번역된 책과 게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영어 제목: Solo Leveling)', '이태원 클라쓰', '지옥', 'D.P', '스위트홈',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총 7개의 대표 웹툰의 서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구성에는 ▲웹툰 원작 드라마와 웹툰 비교 ▲웹툰 주요 장면 및 캐릭터 포토존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저명 만화상을 수상한 한국 만화 작품 소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디어믹스를 통해 한국 웹툰이 단순한 만화에서 나아가 글로벌 대중문화 콘텐츠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웹툰이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로 제작되고,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확장됨으로써 한국 웹툰의 미디어믹스 성공 스토리를 보여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한국 웹툰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연출 방식이 강점이다"며 "이번 전시는 웹툰이 단순한 장르를 넘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만화예술의 중심지인 앙굴렘시에 위치한 국립만화이미지센터(La Cité internationale de la bande dessinée et de l'image)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7개월간의 장기 전시를 통해 유럽 문화예술계에 한국의 웹툰 산업과 K-컬처의 매력을 선보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전시 관련 상세정보 및 참가 안내는 공식 웹사이트(URL)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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