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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 신규 고용 기업 30곳에 근로환경개선비 지원

청년 및 중소기업 간 일자리 부정합 현상 심화
최대 2800만원 지원…예산 소진까지 신청 가능

인천시가 지역 중소·종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2800만 원의 근로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 부정합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시설 노후화나 열악한 근무환경 등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주요 요인이다.

 

이에 시는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청년 신규 채용 실적이 있는 중소·중견 제조업체에 근로환경 개선비 지원을 결정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인천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모집공고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30곳의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다.

 

1년 이내에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 수에 따라 최대 2800만 원까지 화장실·휴게실·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세탁기 등의 환경개선 물품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 청년들이 쾌적한 직장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와 청년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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