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5학년도 상반기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관내 교장과 교감 약 3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구리남양주'를 주제로 유·초·중·고·특수학교가 함께하는 통합 회의 및 지구장학협의회가 진행됐다.
모든 학교 관리자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급 간 연계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기본 인성과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1부에서는 서은경 교육장의 인사말과 함께 2025 경기교육 주요 정책 및 구리남양주교육 핵심사업이 안내됐으며, 관내 신임 및 전입 교장·교감 소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서별 주요 업무 안내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유·초·중·고·특수학교가 연계된 지구장학협의회가 열렸으며, 지역별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11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협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별 상황과 주요 학사일정을 공유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학교급 간 교육활동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경복대학교 김경복 부총장은 총장은 “미래교육의 변화 속에서 학교와 대학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복대학교가 지역사회 및 초·중·고 교육 현장과 협력해 우수 교육 모델을 만들어온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대학이 제공하는 캡스톤 디자인 연계 프로그램,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가오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경복대학교가 모듈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전문가적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