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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박차...’아이돌봄지원센터‘ 추진

유앤아이센터와 향남읍 가족만세센터 내
내년 1월 운영...수요자와 아이돌보미 활동가 매칭 등 전담

 

화성특례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설립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내 만 18세 미만 아동은 19만 6064명이다. 생애주기별로 보면 영아(0세~만 2세) 2만 2275명, 유아(만 2세~만 6세) 3만 7046명, 아동(만 7세~만 12세) 7만 2881명, 청소년(만 13세~만 18세) 6만 3862명 등이다.

 

특히 전체 시 인구 가운데 아동 비율이 19.8%를 차지해 전국 평균 13.8%와 경기도 평균 15.1%를 크게 웃돌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센터는 병점 유앤아이센터와 향남읍 가족만세센터 내 2곳에 조성되며 내년 1월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증가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서비스의 접근성과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에서는 ‘아이돌보미 활동가’ 양성을 비롯해, 서비스 수요자와 아이돌보미 활동가 매칭 등 업무를 전담한다.

 

화성시의 지난해 시간제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 건수는 월 평균 13,969건, 2025년 2월 기준 서비스 이용 대기일수는 평균 63일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긴 대기시간을 단축해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아이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제 및 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서 저출생 문제 해결과 양육 지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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