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2025 ESG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실현을 위한 실행 기반을 강화했다.
재단은 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ESG경영위원 위촉'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은 김혁수 대표이사가 맡았고, 내부 위원으로는 남석희 기획조정팀장이, 외부 위원은 환경(E) 분야 석영선 환경생태공학 박사, 사회(S) 분야 김은영 노무사(노무법인 한동), 거버넌스(G) 분야 김지혜 용인문화원 사무국장, 박주동 단국대 산학협력단 팀장, 박명선 단국대 교수 등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향후 ESG경영 전략과 계획 승인, 주요 현안 논의, 실적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ESG경영 추진 실적과 2025년 계획이 보고됐으며,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5년 ESG경영 추진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이번 ESG경영위원회 신설은 재단의 ESG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단계 중 하나"라며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협업하여 ESG경영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ESG경영을 선포하고 관련 과제 이행에 나섰다. 먼저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대한민국 연극제-용인' 등 협업을 통해 우수 콘텐츠 확보 및 양질의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했고, 인권영향평가를 바탕으로 감정노동 보호 방안과 민원 대응 매뉴얼도 마련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