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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평가 3년 연속 1위, 인천…‘혜윰’ 정책 연구 재시동

인하대 학생들 참여…아이디어 적극 반영
군·구 공무원 참여 ↑…올해 5개 팀 23명

 

인천시가 공직자 정책연구모임 ‘혜윰’을 통해 더욱 발전된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혜윰은 인천이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혁신평가 1위를 달성하는 데 원동력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인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1기로 활동을 시작한 혜윰은 지난해까지 시·군·구 공무원들로만 구성·운영돼 왔다.

 

하지만 올해는 관·학 협력 거버넌스 일환으로 인하대 학생들과 머리를 맞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올해 활동할 혜윰 7기는 모두 17개 팀으로 나눠 시·군·구 공무원 79명이 참여한다.

 

특히 2개 팀은 인하대 지역사회문제해결형 수업(ISTL) 수강생들과 협업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무엇보다 올해는 군·구 공무원의 참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개 팀 14명의 군·구 공직자들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5개 팀 23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시는 현장 중심의 지역사회 문제를 보다 정밀하게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팀들은 자율과제 또는 지정과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구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과제는 글로벌톱텐시티 인천을 위한 전략 구상 및 정책연구, 인천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연구, 문화강시 인천을 위한 정책연구 등이다.

 

연구 활동은 오는 8월 마무리된다. 이후 연구 성과를 평가해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포상할 예정이다.

 

이어 정책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혜윰이 지역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품고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며 “혜윰이 제시하는 정책과제들을 소중한 성과로 평가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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