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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최정규 전 서구 부구청장 임명

최정규 신임 사장, 시부터 경제자유구역청, 서구까지 주요 보직 경험
1995년 인천도시철도 1호선 건설 실무 담당, 공사 경영 큰 자산 전망

 

제12대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최정규 전 서구 부구청장이 임명됐다.

 

8일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최 사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최 사장은 지난 1989년 기술고시 합격 후 시 인재개발원, 인천지하철건설본부 건축과장,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송도사업본부장, 시 의회사무처장, 서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1995년 인천도시철도 1호선 건설 당시 실무를 맡았던 경험은 공사 경영에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앞서 최 사장은 사내 전자게시판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4가지 정책목표로 시민안전 최우선 경영, 시민 친화적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 지속가능 성정을 위한 경영 수지 개선, 소통과 공감의 노사관계 및 조직문화 구축을 제시했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은 긴밀한 노사협력 관계 구축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동조합 사무실을 먼저 방문할 예정이다.

 

또 현장중심 경영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귤현차량사업소를 비롯한 11개 현장을 찾아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들과 소통하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진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경영은 물론 3500여 임직원 및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열린 경영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교통공사는 인천 대중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 증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300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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