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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2025 어린이공연프로그램 공개... 이달 23일부터 '개봉박두'

국악 뮤지컬 '동물원에 간 고양이'부터 시작
'늑대야 친구하자', '어둑시니' 연이어 공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단체의 공연을 펼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 공연을 접하고 예술인들도 어린이 공연에 관심을 두도록 해마다 공연을 운영해 왔다.

 

 

㈜연희메이커 위드타와 국악그룹 하모예의 협업으로 탄생한 국악 뮤지컬 '동물원에 간 고양이'는 이달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공연된다. 

 

만3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호랑이가 되고 싶은 고양이 '나비'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 한국 전통악기의 소리와 움직임을 연구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극이다.  

 

 

극단 자유마당 '늑대야 친구하자'는 5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공연된다.

 

전 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피터와 늑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음악 동화극이다. 클래식 음악과 마임, 그림자극, 인형극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 음악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관람 연령은 만 2세 이상이며,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의 역할을 체험해보고 함께 사진을 찍는 활동도 마련된다.

 

 

극단 성찬파의 '어둑시니'는 8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5명의 한국 전통 요괴들이 나타나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마당극 형식의 연극 '어둑시니'는 극단 성찬파의 작품으로 2023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 창제작 프로그램의 공연작이다. 다양한 오브제와 그림자, 인형 등을 이용해 어린이를 비롯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존’의 이야기를 전한다.

 

관람을 원하는 개인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는 공연 단체에 별도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예약은 공연일 1주일 전부터 가능하며, 주중(수,목,금) 2회, 주말(토,일) 2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연 기간에 맞춰 순차적으로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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