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 자치구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실태를 조사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로, 매년 전국을 4개 그룹(인구 30만 명 이상 시, 30만 명 미만 시, 군지역, 자치구)으로 나눠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한다.
구의 2024년 교통문화지수는 85.78점으로 전국 자치구 평균인 79.59점보다 6.19점 높았다.
항목별로는 ▲운전행태 46.05점, ▲보행행태 22.55점, ▲교통안전 17.18점을 받았다.
조사항목의 18개 세부 평가지표를 살펴보면, 연수구는 교통사고 사상자 안전 부문에서 자치구 1위로 높게 평가됐다.
교통안전 전문성 및 예산확보, 교통안전 정책 이행 등의 행정 노력 항목과 음주운전금지 준수율 및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등이 높게 나타나며 연수구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교통안전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으로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교통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