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 15명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 위탁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 산업의 성장에 발 맞춰 제대군인들이 신성장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직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가 전문교육기관인 플라이존드론과 협력해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3주간 집중적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제대군인 모두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실기교육 및 모의비행 실습을 통해 습득한 비행기술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실기평가에 응시할 예정이다.
드론 조종자 1급 국가자격증 취득 후에는 항공 산업, 농업 및 농업 방제, 재난관리, 물류,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및 서비스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제대군인의 직업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미래 신직업군으로의 연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직업역량을 갖추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