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수원초등학교가 5월 가정의 달과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오케스트라로 잊을 수 없는 등굣길을 선물했다.
5일 동수원초는 지난 2일 오전 본교 운동장에서 '웃음꽃 피는 등굣길 연주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웃음꽃 피는 등굣길 연주회'는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 함께 음악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연주회는 동수원초 '레몬오케스트라' 단원 47명의 아름다운 연주와 학부모회 중심의 어린이날 이벤트로 구성돼 다채롭게 진행됐다. 동수원초 교육 가족들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소중한 교육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믿음과 소망을 담아 연주회를 운영했다.
동수원초 교사들은 학부모, 학생들은 큰 함성과 웃음으로 다시 교직에 열정을 갖게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주회는 전교생과 학부모는 물론 인근 아파트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된 시간으로 본교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참석해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동수원초는 "웃음꽃 피는 등굣길 연주회'는 아이들이 주인공이 돼 만들어가는 무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악을 매개로 학생들, 교사들, 학부모들 모두가 하나돼 즐거움을 나누고 학교라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수원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