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소방서가 지난 3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 맞춤형 체험 행사인 ‘우리집 화재 대피도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집 구조를 떠올리며 직접 대피 경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소방서는 “아이들이 화재 발생 시 스스로 안전한 대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형 체험”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대피도 그리기 외에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완강기 사용법 안내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부스가 함께 마련됐다.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시민들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현장에 함께한 이영기 소방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속에 밀착한 체험형 안전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