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가 성호임시시장 상인회의 새 출발을 함께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시의회는 27일 성호임시시장 A동 2층에서 열린 상인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성호시장은 1960년대 말 서울 청계천 철거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재래시장으로, 최근 임시시장 개장을 통해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영업환경을 갖추게 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임시시장 개장이 시장 발전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새 상인회장의 리더십으로 성호임시시장이 지역에서 더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의회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상인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