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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개원 29주년 기념식, 30주년 향한 도약 선언

성과를 디딤돌 삼아, 공간 혁신과 공공의료 강화로
헌신의 시간에 감사를, 다가올 전환점에 기대를

 

인하대병원이 지난 27일 개원 2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3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기념식은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공간 재편과 공공의료 강화를 축으로 한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1년 동안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국내 9위에 올랐으며 의료질평가 5년 연속 1등급, 응급의료기관평가 전국 1위 등의 기록을 이어왔다.

 

또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 선정과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통해 연구 기반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고, 인천·경기서북부권 최초로 소아중환자실을 개소하며 공공의료의 최전선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정석타운 매입을 통해서는 공간 확장의 첫 단추를 끼웠다.

 

환자 중심의 편의성 증대와 혁신적인 의료 환경 조성, 교직원의 근무여건 개선 등을 고려한 단계적 재배치에 돌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을 지켜온 이들의 헌신과 책임감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돼 장기근속자 116명과 공로·모범직원 6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택 병원장은 기념 연설을 통해 “병원의 가치는 조직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사명감과 연대에서 비롯된다고 믿고, 우리 구성원들이 보여준 전문성과 책임감을 뒤돌아보면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스물아홉, 이제 인하대병원은 청년에서 장년으로 나아가는 시점에 서 있는데 그간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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