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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상위권 경쟁... K리그2 수원·부천FC, 6/1 빅버드에서 격돌

역대 전적 1승 2무 1패로 '팽팽'
6G 무승 성남FC, 안산전 승리 도전

 

K리그2에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 삼성과 부천FC1995가 격돌한다.

 

2라운드 로빈에 돌입한 K리그2는 올 시즌 승격을 노리는 팀들이 촘촘히 상위권에 포진 돼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4)가 단독 선두에 올라 있고, 2위는 서울 이랜드(승점 27)가 자리했다.

 

수원은 7승 4무 2패, 승점 25로 전남 드래곤즈와 승점 타이를 이뤘으나 다득점(수원 26골, 전남 19골)에 앞서 3위를 차지했다.

 

5위 부천과 6위 부산 아이파크도 나란히 승점 22를 쌓았지만 다득점에서 순위가 갈렸다.

 

상위권 경쟁이 뜨거운 만큼, 각 팀의 맞대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수원은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그 중 4경기가 무승부였다는 점이 아쉽다. 수원 변성환 감독은 승점 1도 소중하다고 말했지만,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우의를 점하기 위해선 승점 3이 필요하다.

 

수원은 최근 3선을 기점으로 수비가 불안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파울리뇨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그러나 김지현이 최근 5경기서 3골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또 수원의 측면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배테랑' 이기제와 2005년생 이건희의 공격 가담이 활발하고 위협적이다. 최전방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일류첸코도 매 경기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수원은 부천을 선두 경쟁에 뛰어들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외국인 트리오' 몬타뇨, 갈레고, 바사니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몬타뇨는 최근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중원에서는 최원철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수비진에서는 티아깅요의 활약이 빛난다. 빠른 발과 기술로 무장한 티아깅요는 윙백으로 뛰며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원과 부천의 역대 전적은 1승 2무 1패로 팽팽하다.

 

양 팀은 6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최근 6경기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성남FC는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승점 3 사냥에 나선다. 현재 성남(승점 18)은 7위에 올라 있다. 5위 부천, 6위 부산과 차이는 승점 4다. 성남은 안산을 꺾고 상위권 경쟁에 합류해 승격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성남과 안산의 경기는 3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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