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가 남자 100m 개인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실업 무대에서 처음으로 개인종목 1위를 차지했다.
비웨사는 5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29를 달리며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이창수(보은군청·10초46), 3위는 김시온(경산시청·10초50)이 차지했다.
이날 비웨사는 개인최고기록(종전 10초44)을 0.15초 앞당기면서 실업 무대 데뷔 4년 만에 개인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일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3초83을 기록, 황의찬(과천시청·14초10)과 신동민(광양시청·14초42)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