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카-콜라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을 위한 ‘100+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공모를 시작했다.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9일 코카-콜라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 공모전 ‘100+ 엑셀러레이터’ 참가 기업을 오는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00+ 엑셀러레이터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코카-콜라, AB인베브, 콜게이트-팜올리브, 다논, 유니레버 등 세계적 기업들이 공동 후원하고 있다. 2018년 출범 이후 40여 개국 19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몬델레즈 인터내셔널이 새롭게 파트너로 합류해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올해 공모는 △물 관리 △순환 경제 △지속가능한 농업 △기후 행동 △건강과 웰빙 △생물다양성 △포용적 성장 등 7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10만 달러의 파일럿 프로젝트 자금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 멘토링, 교육,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1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와 지원 방법은 ‘100+ 엑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