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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SAS코리아와 국내 최초 AI 신용리스크 모형 상용화 추진

 

Sh수협은행이 데이터·AI분야 글로벌기업인 SA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신용리스크 솔루션 공급 및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수협은행은 지난 5월 SAS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용리스크 협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11일에는 SAS글로벌 아시아·유럽 금융시장 총괄 슈크리 다바기(ShuKri Dabaghi) 수석부사장과 아미르 소라비(Amir Sohrabi) 아시아지역 총괄책임자 등 SAS 임원진이 Sh수협은행을 찾아 신학기 은행장과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솔루션 고도화 및 글로벌 확산 전략 등 상호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수협은행과 SAS가 함께 공급하게 될 신용리스크 모형 ‘Creditracker(크레디트랙커)’는 신용평가 애널리스트들이 사용하는 130개 이상의 재무 이상징후 체크리스트를 계량화하고 이를 데이터로 제공하며, 최근 신용리스크 관리기법의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균형있게 결합한 ‘기업 리스크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최적화된 AI기반 모형’이다.


크레디트랙커 최초 설계자인 양기태 수협은행 부행장(보)은 “기업의 부실 가능성과 관련해 다양한 평가자료가 제공되기 때문에 기업 신용분석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금융기관에 필요한 여신 심사 및 리스크 관리, 감사 대응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양 사는 오는 8월까지 공급준비를 마치고 SA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지역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신용리스크 분석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해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기업인 SAS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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