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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AI 기업 북미 진출 돕는다…캐나다 센테크와 공동연구 추진

도내 유망 AI 기업 대상…오는 10일부터 접수
캐나다 센테크·몬트리올공대·이바도와 협력…AI 기술력 강화
4개 내외 기업 선정, 기업당 최대 4000만 원
8~12월 간 기업 코칭·공동연구·현지 연계 등 진행

 

경기도는 도내 유망 AI 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의 창업지원기관 ‘센테크’와 손잡고 ‘글로벌 공동연구 및 현지 연계 프로그램’ 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글로벌 프런티어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연구기관 및 북미 네트워크와 협력해 도내 유망 AI 기업에 대한 기술 협력과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기업은 4주 이상 북미에 체류하며 AI 솔루션 기술의 완성도 제고와 현지 수요 맞춤 정교화를 위해 공동 개발, 기술 자문, 파트너 매칭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협력 기관은 ▲센테크(Centech) ▲몬트리올 공과대학(ÉTS) ▲이바도(IVADO) 등이다.

 

센테크는 AI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딥테크 인큐베이터이며 이바도는 캐나다 최대 AI 융합연구기관이자 기초연구부터 산업 협력을 아우르는 글로벌 R&D 플랫폼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기업 코칭·연구자 매칭·기획 등) ▲현지 공동연구 및 네트워킹 ▲성과 확산 및 사후 연계(후속 컨설팅·시장 진출 지원 등) 등 3단계로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도는 오는 10일 접수를 시작해 이달 말 4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4000만 원의 공동연구 및 현지 활동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도내 AI 기업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협력해 한층 높은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자 하는 유망 AI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AI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실증비용을 지원 중이며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맞춤 전략, 투자유치, 현지 실증 등 AI 기업 전 주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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