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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정길배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후보자 임용 관련

 

수원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지난 6일 정길배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후보자 임용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청문회에 참석한 의원 윤경선(위원장), 사정희(부위원장), 김동은·오세철·이대선 의원 등 총 5명으로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경영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 후보자는 경기아트센터 문화사업본부장,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써넥션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사정희(민주·매탄1) 부위원장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의 대관수익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김동은(민주·정자1) 의원은 "수원컨벤션센터가 올해부터 국제회의 개최 확대를 전략과제로 명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마케팅 전문 인력이나 외국 바이오 주체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취약한 것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오세철(민주·파장) 의원은 "후보자가 공연과 예술, 문화, 기획 분야의 경험은 풍부한 데 비해, 국제회의나 마이스 유치와 같은 글로벌 산업의 실무경험은 다소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대선(민주·율천) 의원은 "수원이 동·서간 불균형이 심하고 고착화돼 있는 상황이므로 균형발전과 공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했으면 한다"고 했다.

 

윤경선(진보·평동) 위원장은 "후보자가 36년간 쌓은 전문적인 경험을 충분히 살려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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