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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운동선수학부모연대와 간담회 진행…체육 현장 개선 첫발

운동선수가족캠프 개최 위한 첫 간담회

 

경기도체육회가 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와 간담회를 열고 '운동선수가족캠프'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8일 운동선수학부모연대와 운동선수가족캠프 개최를 위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운동선수·부모·지도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강한 체육 문화 확산과 한국 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현장 문제 해결의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선수·부모·지도자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한국 체육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운동선수 가족캠프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1410만 경기도에서 먼저 실현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언제나 체육·체육인의 발전과 경기도 선수들을 위한 행정, 현장 문제 해결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시작될 이번 변화가 전국 체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김창우 운동선수학부모연대 회장은 "운동선수가족캠프는 선수들의 정신적·정서적 회복과 가족·지도자 간의 신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사업이 폭력·인권 침해·부실 행정 등 체육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경기도에서 이 사업이 가장 먼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이원성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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