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출정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홍종철·최정헌·사정희 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 발레 공연을 시작으로 나눔문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수원 독립운동가의 길' 조성 발표, 감사장 전달,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나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늘 묵묵히 헌신해 주는 모든 자원봉사자와 협업기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예정된 여러 프로젝트가 시의적절하고 뜻깊은 의미를 지닌 만큼 공공·민간·시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눔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음(E:um)'은 시민의 힘(Empower), 연대와 협력(Unity), 변화의 움직임(Movement)을 바탕으로 공공·민간·시민이 함께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집단 임팩트 방식의 프로젝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