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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학위수여식’ 열어

유학생과 한국어학당 학생 76명 졸업...새로운 도전을 향해 힘찬 발걸음

 

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지난19일 유사홀 다목적실에서 ‘2024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27일 한신대학교에따르면 이날 학부 외국인 유학생 46명과 한국어학당 30명 등 총 76명의 유학생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고 전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후기 졸업 시 졸업과 동시에 비자가 만료돼 학사모와 졸업 가운을 착용하는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제교류원은 졸업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별도의 학위수여식을 진행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신대 교정에서 마지막 졸업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민환 국제교류원장은 “학부 유학생들과 한국어학당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수많은 도전과 고민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온 여러분의 노력이 오늘의 졸업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앞날에 밝은 빛이 함께하길 바라며,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학부 졸업생 대표이자, 유학생회 대표로 졸업 소감을 전한 부이 티 투 하(BUI THI THU HA, 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학과 21학번) 학생은 “한신대에서의 배움은 꿈을 펼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고, 유학생회장을 맡으며 경험한 다양한 도전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신대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어학당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틴 닐라르 윈(TIN NILAR WIN) 학생은 “그동안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웃고 울며 소중한 추억을 만든 친구들, 늘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응우옌 티 칸 리(NGUYEN THI KHANH LY,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21학번) 졸업생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학위수여식이 마무리됐다.

 

 

한편, 한신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비자 교육과 장학금 지원은 물론, 체육대회와 문화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신대는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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